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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TV·정수기 상륙 임박

촛농불 2015. 8. 8. 13:20

샤오미 TV·정수기 상륙 임박

 
샤오미 TV·정수기 상륙 임박

샤오미 TV∙정수기의 국내 상륙이 임박했다.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샤오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조만간 G마켓과 옥션에서 TV와 정수기, 가습기 3개 품목을 판매한다. 본사 판매망 구축 대신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진출하는데 SK네트웍스, 코마 등 다수 유통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판매 추이에 따라 국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TV는 초고화질(UHD) 해상도에 메탈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 TV다. 9.9mm 두께에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안드로이드5.0 롤리팝을 탑재했고,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이미 국내에서 판매중인 중국 하이얼 TV보다 월등한 기능을 자랑한다. 제품가격은 유사 스펙을 갖춘 국내 삼성·LG TV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기는 4개 역삼투 필터정화 방식으로 0.001 마이크론 크기의 불순물까지 제거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터 교체주기를 알 수 있고, 이상 진단까지 가능하다. 중국 현지 판매가는 원화 환산 기준 25만원 수준이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샤오미는 올 상반기 여러 중소 가전에서 연이은 국내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며 “‘가성비’를 내세워 TV와 가전으로 진출하는 샤오미의 국내 공세에 삼성·LG·코웨이 등 국내 주요업체도 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