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물건을 만들때 다방면으로 고안하는 걸 '유니버설 디자인' 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착한 디자인 전시회에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휠체어를 탄 여성이 욕실에 들어섭니다. 앉은키에 비해 높은 세면대.
하지만 쓰기 편하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역시 높이가 조절되는 간이침대가 설치된 샤워장. 아이부터 노인까지 편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어도 음성으로 에어컨을 켜고,
<녹취> "운전 시작"
<녹취> "띠링~~" 온도도 조절합니다."
<녹취> "온도 올려"
<녹취> "21도"
<인터뷰> 김해섭(관람객/지체장애인) : "이런 제품들이 노약자분들이라든지 장애인들한테 소개된다면 좀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고,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좋은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서 있는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서서 타는 휠체어.
세계 최소형 점자 장치가 들어간 스마트 워치 등 100여 점의 제품들이 보여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근(서울디자인재단 대표) : "디자인하는 단계부터 장애인을 기준으로 하게 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됩니다. 앞으로 노령화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량 생산과 소비를 위해 획일화됐던 디자인이 소수를 배려하는 착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모두가 불편 없게”…배려 담은 디자인
입력 2015.12.02 (21:44) | 수정 2015.12.02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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