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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사용자 66% '잡곡·현미밥, 백미보다 좋아'

촛농불 2016. 7. 13. 08:26

전기밥솥 사용자 66% '잡곡·현미밥, 백미보다 좋아'

쿠첸 소비자 2158명 설문…44%가 '찰진밥' 선호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6.07.12 15:01
     
     
쿠첸 창립 40주년 기념 소비자 설문 결과/사진제공=쿠첸
쿠첸 창립 40주년 기념 소비자 설문 결과/사진제공=쿠첸

전기밥솥 사용자 중 잡곡밥과 현미밥을 선호하는 비율이 6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쿠첸 (13,300원 상승50 -0.4%)이 창립 40주년 기념 소비자 215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잡곡밥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36%, 현미밥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30%로 과반수 이상이 건강한 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로는 백미밥 선호가 40%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밥맛은 '찰진밥'(44%) 이었다.

전기밥솥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내솥 기능(29%)이라는 응답이 1위였으며, 안전 기능(23%)이 2위, 편의기능과 브랜드가 각 18%를 획득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손수 밥 한끼를 해주고 싶은 사람으로는 '부모님'이라 답한 사람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배우자(20%)와 자녀들(12%)이 차지했다.

쿠첸 관계자는 "잡곡밥이나 현미밥은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건강에 좋지만 취사가 까다롭고 식감이 거칠어 흰쌀밥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최적의 알고리즘 연구를 통해 전기밥솥으로 백미밥뿐 아니라 까다로운 잡곡밥, 현미밥 취사 시에도 부드럽고 차진 밥맛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