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 광파 가스레인지 2종(사진)을 출시했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를 사용하지만 일반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음식을 조리한다.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모델 BHH3GN)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모델 BH3GN).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는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광파 가스레인지에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추가해 광파버너를 사용하는 화구 2개와 3㎾ 화력의 인덕션 화구 1개를 갖췄다. 3㎾ 화력의 인덕션은 1ℓ 물을 2분30초에 100℃까지 끓일 수 있다.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는 화구 3개 모두 가스를 사용하는 광파버너를 적용해 유지비가 저렴하다. 매일 1시간20분씩 사용해도 한 달 유지비는 약 8000원 수준이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광파버너를 탑재해 유해가스와 불꽃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 출하가는 각각 109만 원과 8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