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지난해보다 추운 겨울, '집돌이, 집순이' C.A.R.E 가전 인기

촛농불 2017. 1. 11. 07:27

지난해보다 추운 겨울, '집돌이, 집순이' C.A.R.E 가전 인기

아크로팬 : 권용만 |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0일 17시 23분


지난해 겨울은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았지만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오히려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이번 주 들어 기온과 함께 체감온도가 떨어져 전국적인 한파처럼 느껴지고 있다. 이에 추운 겨울 날씨에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집돌이·집순이'가 늘어나고 있다. 가전 업계는 이들의 생활을 관리해주는 'C.A.R.E' 가전 제품을 새로운 트렌드로 내세우며 맞춤형 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려면 깨끗한 환경은 중요하다. 하지만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여러 번 청소를 할 순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야 한다. 다이슨(Dyson)이 지난 6월에 출시한 V8 무선청소기가 헤드 툴에 따라 ‘V8 플러피’와 ‘V8 모터헤드’ 2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으로 보다 향상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분당 최대 11만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8은 업그레이드된 헤드툴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 모터의 초소형 무게 덕분에 바디 무게는 단 2.6kg으로 손목의 무리를 최소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 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새로워졌다. 먼지통을 비울 때 고무 이음 고리가 덮개 아래로 미끄러져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는 갇혀있는 먼지와 부스러기를 손으로 만질 필요 없이 한가지 동작을 통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비울 수 있다.

겨울철엔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하고 먼지도 많기 때문에 에어케어 가전 제품은 필수다. 대유위니아가 지난 10월 출시한 2017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스윗캔들'은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낸 후, 깨끗한 미세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내보내 촉촉하고 청정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스윗 캔들’은 따뜻한 캔들이라는 컨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품 외관에 접목했다. 제품 상단에 은은한 화이트 조명이 들어오는 ‘무드 라이팅’ 기능도 채택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공기의 청정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은 제품 외관에 실내 공기 청정도가 주황, 녹색, 파랑 3단계 컬러로 표시되어 사용자가 공기의 청정도를 쉽게 확인하며 사용할 수 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 공기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제품임을 입증받았다. 가습기 품질 인증 마크인 ‘HH(Healthy Humidifier) 마크’ 와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여 아토피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때 이불 속에서 영화나 예능을 시청하는 사람이 많다. 소니코리아는 비교적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고화질 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를 지난 10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BS, Laser Beam Scanning)' 모듈이 내장됐다. LBS 모듈은 RGB 레이저 빔을 이용해 빛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밝히는 방식으로 80,000:1의 높은 명암비와 와이드HD(1920x720) 해상도를 완성한다.

또한, 3.45m의 거리에서 최대 305cm 크기의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며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오토포커스(Auto Focus)'와 굴곡이 있는 벽면에도 자동으로 모든 면에 정확한 초점을 형성해주는 '포커스 프리(Focus Free)' 기능을 지원, 거리와 벽면의 조건에 관계 없이 뚜렷하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재생한다.

휴대성 높은 디자인과 편의성도 특징이다. 무게 210g와 두께 13mm의 슬림한 디자인은 간편한 휴대를 가능하게 하며 3400mAh 용량의 배터리는 무선 사용을 지원할 뿐 아니라 USB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을 돕는 등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한다.

겨울철 경제성 높은 난방 가전을 활용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최근 온열 히터 시장에선 난방 효율이 높은 컨벡션히터가 주목받고 있다. 보국전자는 경제성과 친환경을 앞세운 ‘에코 컨벡션히터’ 시리즈인 에코클래식 컨벡션히터(BKH-1562V)와 에코글라스 컨벡션히터(BKH-1463VG)를 지난 11월 선보였다. 보국전자 에코 컨벡션히터는 뜨거운 공기는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이동하는 자연대류 방식을 활용한 친환경 히터다. 특히 컨벡션히터 내부 알루미늄 방열판이 열을 사방으로 내보내 실내를 골고루 따뜻하게 덥힌다.

설정한 온도에 다다르면 작동이 자동으로 멈춰 안전성과 함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아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에코 컨벡션히터는 높은 난방 효율의 경제성과 함께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자연대류 방식의 에코 컨벡션히터는 피부에 열이 직접 닿지 않아 겨울철 피부 건조증이나 저온 화상으로부터 안전하다. 또 원하는 온도(5~35도)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