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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건강가전 매출 쑥쑥

촛농불 2017. 6. 22. 08:08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건강가전 매출 쑥쑥

 

김은 기자 silverkim@dt.co.kr | 입력: 2017-06-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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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김치냉장고 시장의 강자인 대유위니아가 올해 들어 프리미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판매 증가로 관련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가 올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김치냉장고 사업에 치우쳤던 매출 비중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유위니아는 올해부터 지난 6월 18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6배 증가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에어컨 판매량이 2015년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자 이에 맞춰 올해 3월 말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 매출 비중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과 스탠드형 제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3.3%에서 올해 19.1%까지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출시한 공기청정기 역시 출시 초반 세 자릿수의 생산량에 불과했지만 4월부터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5월에는 전달 매출 수량의 두 배를 넘어섰다. 현재 3개 모델을 출시한 상태지만 향후 제품군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인 '딤채'의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이를 낮추기 위해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이달 18일까지 에어컨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건강가전 매출 쑥쑥
대유위니아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품 <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건강가전 매출 쑥쑥
대유위니아 위니아 에어컨 제품 <대유위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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