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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 공장 이전 기념식

촛농불 2017. 7. 5. 13:59

대유위니아, 광주 공장 이전 기념식

  • 기사입력 2017-07-05 08:24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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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 절감 및 생산성ㆍ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본사 및 공장 이전 
    -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신규 공장에서 딤채(스탠드형) 및 프라우드 생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본사와 생산 거점을 광주로 이전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4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가 본사와 생산거점을 광주로 이전한 것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이 가능하고 협력사들이 광주 광산구 인근에 대거 밀집해있어 원가 절감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가전 제품에 필요한 부품유통단지가 크게 형성돼 있어 아산에 비해 대비 부품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었다”며 “원가 절감 효과가 커 매력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대유위니아 공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 번째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 네 번째 대유그룹 라연근 총괄사장, 일곱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 여덟 번째 광주상공회의소 김상렬 회장)]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및 대유그룹 라연근 총괄사장,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 광주 상공회의소 김상렬 회장,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 광산구 구의회 조승유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 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지역과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의 첫 걸음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의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