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할 5도어, 수납공간 7개 달해
‘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소비자 일상에서 IoT 경험 확산
‘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소비자 일상에서 IoT 경험 확산

‘H9000’ 냉장고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좌냉동·우냉장)에 식품 종류별 체계적 보관과 필요한 곳만 여닫을 수 있다.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하로 구분된 쇼케이스,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3도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삼성 냉장고만의 장점인 쇼케이스를 적용했다.
5개 도어를 필요한 곳만 열어 식품을 꺼낼 수 있어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가까이, 냉동실은 57%까지 냉기 손실을 줄여 준다. 최근 가정용 간편식·반조리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반 식자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냉장·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납 편리성을 극대화 했고 식품의 신선함을 지키고 전기 요금은 줄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각 실의 온도·위치·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이 용이하다. 냉동실은 ▲ 피자·만두 등 간편 냉동식품 보관존 ▲육류·어류 등 장기 냉동존 ▲땅콩·선식 등 견과류존 ▲다시마·멸치 등 건어물존으로 구성할 수 있다.
냉장실은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 ▲아이 들이 손쉽게 간식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 ▲채소·과일·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 냉장실에 냉기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도어’를 채용했다. ‘H9000’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히든 핸들’을 채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내장형 와이파이가 적용돼 원격으로 온도·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격진단 기능도 수행한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허브’ 라인업이 도입돼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 적용 모델은 795ℓ, 796ℓ 용량에 리파인드 이녹스 (Refined Inox)색상으로 출고가는 299만원에서 329만원이다. 패밀리허브에는 지난 11일부터 ‘우리홈IoT뱅킹'이 탑재됐다. 주방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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