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와 함께하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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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 및 세부내용 |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유통, 제조업체뿐 아니라 농·축·수산물과 서비스업체들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또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강화되는 등 상생과 나눔은 더 크게, 내수는 보다 활력 있게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9월28일~10월31일)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주요 추진 방향은 △행사의 양적·질적 수준을 제고해 살 거리, 볼거리, 놀 거리가 넘치는 국민 체감형 행사로 조성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의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추진 △국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유통 분야 신기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쇼핑시 다양한 할인품목, 높은 할인율
우선 가전, 휴대폰, 의류·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할인품목을 대폭 구비하고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특히 올해는 유통·제조업체 중심의 상품을 할인하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숙박·외식 등 서비스업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선 추석연휴 직후(10월10~13일)에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미용),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를 개최한다. 또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유명 온라인몰(18개국 28개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실시한다.
추석연휴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추석 직거래 장터(239개소) 운영, 농・축・수산물 및 전통식품 할인행사도 대폭 강화한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제공
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한 프로그램, 해안누리길 탐방 이벤트(10월1~15일) 및 대종주 행사(10월23일~11월20일)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전용 교통카드가 제공되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강원 지역 관광상품 홍보도 지원한다.
한편, 올해 정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코트라 등 해외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동남아·중동·러시아·일본 등 신흥국 중심의 홍보를 대폭 확대·강화했다.
누리집과 홍보자료에도 기존 3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외에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등을 추가했다. 또 소비자가 만족하는 소비자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장 감시단(할인행사 평가), 소비자 서포터스(홍보), 콜센터 운영(궁금증·불만사항 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축제로 분위기 ‘업’
쇼핑과 관광.문화행사 간의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행사(전 국민 방방곡곡 이벤트), 광화문광장 홍보관 설치 등을 통해 국민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전국 곳곳으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특별 기획한 지역 특화 행사(제주·울산·성남·광주)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55개 지역별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 주요 한식 레스토랑(50개)에서 특별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코리아 고메(9월28일~10월15일)’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전통시장 행사의 경우, 참여 시장 수를 2016년 405개에서 2017년 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행사 중심의 행사에서 관광.문화와 연계한 국민 참여형 행사로 전환한다. 개최 시기도 대형 유통업체의 집중 할인행사 시기(9월28일~10월9일)와 분리해 10월 중순 이후에 집중 개최한다.
상생 모델의 일환으로 집객 효과가 높은 백화점 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총 16개 매장)을 실시한다. 아울러, 주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판촉 등을 지원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별 자율적인 상생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진한다.
■유통 4차산업 신기술도 선보여
국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유통 분야의 신기술도 선보인다. 유통업체, 유명거리,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여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 체험 및 상품 구매가 가능한 가상현실(VR) 복합 쇼핑몰을 신규로 구축·운영한다. 드론 시범 배송 이벤트도 새롭게 추진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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