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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전 따라잡기]에어컨, 사계절 가전으로 변신중

촛농불 2015. 6. 3. 07:27

[여름 가전 따라잡기]에어컨, 사계절 가전으로 변신중

 

국내 가전사는 에어컨을 여름 한 철만 쓰는 가전에서 사계절 쓰는 가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에어컨에 ‘공기청정’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 년 내내 쓰는 사계절 가전으로 인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처음으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눈으로 공기 온도·습도·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에어컨에 제습 기능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공기청정 기능을 내세운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청정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했다. 여름 외 계절에는 에어컨이 아닌 공기청정기로만 사용할 수 있다.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이 주력 모델이다.

[여름 가전 따라잡기]에어컨, 사계절 가전으로 변신중

LG전자는 올해 주력모델이 ‘휘센 듀얼 에어컨’이다. 이 에어컨은 에어컨 한 대를 두 대처럼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냉기 토출구 두 개에서 각각 바람세기, 방향을 다르게 제어할 수 있다. 두 개의 냉기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할 수도 있다. 한 쪽만 사용하면 양쪽 사용 시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50.3%까지 줄어든다.

LG전자 듀얼 에어컨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 인증을 받았다. 머리카락 굵기(약 100㎛)보다 약 5000배 작은 0.02㎛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3MTM초미세먼지 플러스필터를 탑재했다. ‘스모그 탈취필터’도 넣어 이산화황(SO2212), 이산화질소(NO2) 등 스모그 원인물질은 물론 냄새까지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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