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이재용 시대' 삼성전자 3대 성장축은
촛농불
2015. 6. 9. 07:33
'이재용 시대' 삼성전자 3대 성장축은
삼성전자가 3일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삼성 투자자 포럼'(Samsung Investors Forum 2015)을 개최했다. 삼성 투자자 포럼이 뉴욕?홍콩 등 해외에서 주로 개최됐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가 윤곽을 드러낸 시점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럼 주제는 △모바일 결제(Mobile Payment) △사물인터넷(IoT) △메모리(Memory)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발표 주제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지만, 이재용 시대에 이들 사업이 삼성전자의 성장축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사업 주제는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DS(부품) 등 기존 삼성전자의 3대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TV?스마트폰?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고 활용성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V와 스마트폰 사업은 시장포화와 기술평준화가 겹치면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등 경쟁 업체와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이 거세다.
■10초 내 결제 끝…삼성페이, 보안·편리성 갖춰
지난 2월 세계 동시 출시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에는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애플, 구글 등 경쟁사의 모바일 결재 시스템과 비교해 삼성페이의 장점으로 편리성과 범용성, 보안성 등이 꼽힌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인종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부사장)은 "모바일 결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존 신용카드처럼 언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없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한 것이 삼성페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페이의 시연 동영상에도 알 수 있듯이 스마트폰 잠금 해제 후 애플리케이션 실행, 지문 인식 후 결제 기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끝난다. 삼성페이의 결제 방식이다. 간편하고 빠르다. 늦어도 10초 이내에 결제가 끝난다.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최근 인수한 미국 벤처기업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애플페이처럼 별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를 별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우려에 따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등록한 뒤 암호화한 카드 정보가 결제 단말기와 통신하도록 했다. 토큰화 기술이다. 지문 인식과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인종 부사장은 오는 9워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유럽, 중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모든 제품 IoT로 연결
IoT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와 냉장고,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 나아가 자동차, 건물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IoT는 삼성전자의 전 사업부문을 관통하는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인다.
삼성전자는 IoT 사업 육성을 위해 완제품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모든 사업부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고 사업부 간 협력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인수도 마다치 않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삼성전자 IoT 전략을 설명한 알렉스 호킨스씨도 삼성전자과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 업체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이다.
알렉스 호킨스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의 IoT 플랫폼 '허브'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와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 구현을 추진 중"이라며 표준 플랫폼 개발부터 삼성전자 제품과의 접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IoT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인터넷과 연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기기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빅데이터 시대…저장기술 핵심" 3세대 V낸드 곧 출시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동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스토리지 솔루션 담당(상무)은 '빅데이터(Big Data)' 시대의 도래하면서 서버 용량 확대가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개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양산체제를 구축한 고성능 '3비트 V낸드'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앞으로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3비트 V낸드는 3차원 수직구조로 집적도를 높인 V낸드에 데이터 저장 효율을 높인 3비트 기술(TLC·트리플레벨셀)을 적용한 고성능 낸드플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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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가 윤곽을 드러낸 시점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럼 주제는 △모바일 결제(Mobile Payment) △사물인터넷(IoT) △메모리(Memory)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발표 주제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지만, 이재용 시대에 이들 사업이 삼성전자의 성장축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사업 주제는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DS(부품) 등 기존 삼성전자의 3대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삼성전자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TV?스마트폰?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고 활용성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V와 스마트폰 사업은 시장포화와 기술평준화가 겹치면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등 경쟁 업체와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이 거세다.
■10초 내 결제 끝…삼성페이, 보안·편리성 갖춰
지난 2월 세계 동시 출시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에는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애플, 구글 등 경쟁사의 모바일 결재 시스템과 비교해 삼성페이의 장점으로 편리성과 범용성, 보안성 등이 꼽힌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인종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부사장)은 "모바일 결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존 신용카드처럼 언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없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한 것이 삼성페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페이의 시연 동영상에도 알 수 있듯이 스마트폰 잠금 해제 후 애플리케이션 실행, 지문 인식 후 결제 기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끝난다. 삼성페이의 결제 방식이다. 간편하고 빠르다. 늦어도 10초 이내에 결제가 끝난다.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최근 인수한 미국 벤처기업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애플페이처럼 별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를 별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우려에 따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등록한 뒤 암호화한 카드 정보가 결제 단말기와 통신하도록 했다. 토큰화 기술이다. 지문 인식과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인종 부사장은 오는 9워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유럽, 중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모든 제품 IoT로 연결
IoT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와 냉장고,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 나아가 자동차, 건물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IoT는 삼성전자의 전 사업부문을 관통하는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인다.
삼성전자는 IoT 사업 육성을 위해 완제품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모든 사업부에서 개발을 추진 중이고 사업부 간 협력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인수도 마다치 않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삼성전자 IoT 전략을 설명한 알렉스 호킨스씨도 삼성전자과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 업체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이다.
알렉스 호킨스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의 IoT 플랫폼 '허브'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와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 구현을 추진 중"이라며 표준 플랫폼 개발부터 삼성전자 제품과의 접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IoT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인터넷과 연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기기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빅데이터 시대…저장기술 핵심" 3세대 V낸드 곧 출시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동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스토리지 솔루션 담당(상무)은 '빅데이터(Big Data)' 시대의 도래하면서 서버 용량 확대가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개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양산체제를 구축한 고성능 '3비트 V낸드'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앞으로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3비트 V낸드는 3차원 수직구조로 집적도를 높인 V낸드에 데이터 저장 효율을 높인 3비트 기술(TLC·트리플레벨셀)을 적용한 고성능 낸드플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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