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일렉트로마트, 가전매장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다
촛농불
2015. 8. 8. 13:19
일렉트로마트, 가전매장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다
입력 : 2015.08.04 16:15 | 수정 : 2015.08.04 16:24
타매장 대비 2배 매출로 이마트타운 인기 견인
익살스러운 히어로 일렉트로맨 캐릭터로 재미 더해
지난 6월 18일 일산에 문을 연 이마트타운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가전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가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가전부터 완구를 아우르는 750평 규모의 통합형 가전전문매장이다. TV, 냉장고와 같은 일반 가전제품부터 드론, 피규어, 스마트토어 등 다채로운 상품이 진열돼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개장 후 한달 간 당초 목표 대비 138%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마트 일반 가전 매출과 비교해도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일렉트로마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여타 가전매장에 비해 새롭고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는 것. 밀레·다이슨·키친에이드 같은 디자인 가전이나 뱅앤올룹슨·타노이 등 하이엔드 음향기기들을 만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종류의 상품이 있는 애플샵과 드론·액션캠·3D프린터·맥주 제조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키덜트(Kidult·아이를 뜻하는 ‘Kid’와 어른을 뜻하는 ‘Adult’가 합쳐진 말) 마니아’라 불리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취향이 반영된 탓인지, 일렉트로마트의 피규어들의 종류는 기대 이상이다. 마블 캐릭터, 맨인블랙, 원피스, 레고, 건담, 베어브릭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피규어들이 준비돼 있다. 키덜트 족이라면 꼭 한번은 들러야 하는 매장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일렉트로마트는 개장 후 한달 간 당초 목표 대비 138%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마트 일반 가전 매출과 비교해도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일렉트로마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여타 가전매장에 비해 새롭고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는 것. 밀레·다이슨·키친에이드 같은 디자인 가전이나 뱅앤올룹슨·타노이 등 하이엔드 음향기기들을 만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종류의 상품이 있는 애플샵과 드론·액션캠·3D프린터·맥주 제조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키덜트(Kidult·아이를 뜻하는 ‘Kid’와 어른을 뜻하는 ‘Adult’가 합쳐진 말) 마니아’라 불리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취향이 반영된 탓인지, 일렉트로마트의 피규어들의 종류는 기대 이상이다. 마블 캐릭터, 맨인블랙, 원피스, 레고, 건담, 베어브릭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피규어들이 준비돼 있다. 키덜트 족이라면 꼭 한번은 들러야 하는 매장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일렉트로마트 매장전경.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이마트 제공

대형마트가 단지 ‘먹거리를 사는 곳’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연인들의 데이트,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실제 일렉트로마트 방문 고객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7%가 1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 서울, 성남에서부터 대구, 부산까지 다양하다. 일렉트로마트가 쇼핑을 하며 여가를 즐기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이마트 제공

한편, 이마트는 일산 일렉트로마트의 인기에 힘입어 연내에 2호점을 영등포에 낼 계획을 하고 있다. 이마트 김홍극 가전담당 상무는 “일렉트로마트는 양판점 형태를 벗어나 이야기가 있고 재미가 있는 가전매장을 고객께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가전제품에 대한 모든 것이 실현되는 공간(Digitally, Everything is possible)이라는 일렉트로마트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스토리와 상품구성으로 품질은 물론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