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IFA 2015에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을 비롯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5에서 박물관을 연상하게 만드는 갤러리 형식의 전시를 예고하고 있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청소기, 오븐, 세탁기, 에어컨의 제품별 특징을 연상시키는 얼음, 물, 진공, 열, 물방울, 바람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벽면에 연출한 아트월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름의 존재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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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삼성전자 |
특히 냉장고 전시존은 얼음동굴 아트월로 삼성 냉장고의 뛰어난 ‘미세정온기술’을 표현했으며 세탁기 전시존은 뛰어난 세척력의 ‘버블테크’를 강조한 버블 모양의 아트월로 눈길을 끈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강력한 물줄기를 표현한 식기세척기, 시원한 바람의 흐름을 연출한 에어컨, 음식 맛을 살려주는 뜨거운 열을 표현한 오븐 전시존의 감각적인 아트월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셰프 컬렉션(Chef Collection)’ 존도 눈길을 끈다. 유럽 소비자 특성에 맞춘 ‘유러피언 셰프 컬렉션’ 제품들과 주방가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실제 유럽의 프리미엄 주방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
유러피언 셰프 컬렉션은 미세정온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이번 ‘IFA 2015’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선진 가전 시장인 유럽에서 삼성전자의 입지 강화에 앞장서는 핵심 전략 제품들”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전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 리더로 성장한 삼성 생활가전의 면모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