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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버터 기술 적용한 정수기 출시

촛농불 2015. 9. 24. 08:09

LG전자, 인버터 기술 적용한 정수기 출시

 

황민규 기자 hmg815@dt.co.kr | 입력: 2015-09-23 11:18

LG전자는 데스크형에 이어 스탠드형 정수기 신제품(모델명 WS500SW)에도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능력을 조절해 전기료를 낮춰주는 핵심부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정수기로 정수를 공급하고 스테인리스 소재의 밀폐형 저수조를 통해 냉수·온수를 공급해 기존 제품보다 더 위생적이다. 또 스탠드 형태의 제품이라서 병원·상점·사무실 등 상업공간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업용 제품인 만큼 냉수 공급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50% 늘려 200㎖ 기준으로 37컵인 7.5ℓ까지 연속해서 나오게 했다. 더 많은 냉수를 공급하면서도 월간 소비 전력량은 10% 이상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따냈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디스펜서 높이를 27㎝로 키워 대용량 용기에 물을 받을 때 편리하다. 필터 수명이 다하면 제품 전면의 청정램프가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어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2개월마다 방문하며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4만1900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국내 최초의 상업용 인버터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LG전자, 인버터 기술 적용한 정수기 출시
LG전자가 23일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LG 스탠드 정수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