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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채 마망' (사진=대유위니아) | ||
딤채 프라우드 등 최대 35% 할인판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김치냉장고 구입 시기가 점차 길어지고 있어 이달 말까지 판매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3일 대유위니아가 최근 3년간 4분기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 1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지난해 판매량도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
4분기 전체 판매량에서 12월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18%에서 2013년도와 2014년도에 각각 20%, 24%로 증가했다. 전통적인 김치냉장고 구입 성수기가 10월 중순부터 12월 초였지만 최근 구입 시기가 연말로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유위니아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김장 시기가 늦어지면서 김치냉장고 구입 시기도 연말까지로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기상청도 김장 적정 예상 시기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초로,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부터 중순이라 발표했다. 또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예상했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겨울철 고온 현상이 지속, 김장 담그는 시기가 늦춰져 김치냉장고 구입 시기 역시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대유 위니아는 2016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김치냉장고 판매를 연말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K-세일 데이 할인행사에 참여해 김치냉장고 딤채, 딤채 프라우드 등 일부 모델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