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전문업체 대유위니아가 이르면 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사 결과 대유위니아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앞으로 거래소에 상장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청약 절차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본심사 과정이 남긴 했지만 사실상 대유위니아의 상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정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상장 시 공모 예정 금액은 472억~570억원이고 주당 예정 발행가는 6300~7600원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상장주간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1999년 설립된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대유위니아 전신인 만도기계는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를 내놓으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모기업 만도의 부도로 UBS컨소시엄, 씨티벤처캐피털 등 사모펀드에 여러 차례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사 갈등을 겪기도 했다. 2014년 대유그룹에 인수된 후 '대유위니아'로 이름을 바꾸고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4312억원을 올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본심사 과정이 남긴 했지만 사실상 대유위니아의 상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정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상장 시 공모 예정 금액은 472억~570억원이고 주당 예정 발행가는 6300~7600원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상장주간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1999년 설립된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대유위니아 전신인 만도기계는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를 내놓으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모기업 만도의 부도로 UBS컨소시엄, 씨티벤처캐피털 등 사모펀드에 여러 차례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사 갈등을 겪기도 했다. 2014년 대유그룹에 인수된 후 '대유위니아'로 이름을 바꾸고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4312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