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딤채' 대유위니아, 내달 14일 코스닥 상장
촛농불
2016. 6. 29. 18:14
'딤채' 대유위니아, 내달 14일 코스닥 상장
신영증권(001720)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7월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사진)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치냉장고 대중화에 성공한 대유위니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4.4분기가 기대되는 회사에서 4계절이 기대되는 회사'로 거듭 나겠다" 고 밝혔다.
대유위니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750만주이며 공모예정가는 6800원 ~ 83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510억원~623억원이다. 7월 4일~5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그간 겨울철이 성수기인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를 중심으로 매출을 견인해온 대유위니아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 프리미엄 냉장고 브랜드 '프라우드', 에어컨 및 생활가전 브랜드 '위니아'까지 크게 총 4가지 사업군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도 출시했다.
올해 대유위니아의 목표는 R&D(연구.개발) 센터 강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다.
대유위니아는 전문 디자이너를 2013년 대비 올해 3배로 확대했다. 또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2013년 69명이었던 R&D 인력을 올 3월 106명으로 늘렸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모 자금으로 전기밥솥 딤채쿡 신규 모델을 개발하고, 오는 2018년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