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나, 좀 똑똑해졌죠? 더 스마트해진 프리미엄 냉장고
촛농불
2016. 8. 22. 07:22
나, 좀 똑똑해졌죠? 더 스마트해진 프리미엄 냉장고
터치스크린에 식품 유통기한 입력하고
문 두드리면 불 켜져 남은음식 체크
1인가구엔 냉동기능 뺀 소형냉장고를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6-08-18 17:00
[2016년 08월 19일자 1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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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장바구니를 찾아라
더 스마트해진 프리미엄 냉장고
여름은 식품이 상하기 쉬워 신선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온이 최절정에 달하는 7∼8월은 1년 중 가장 냉장고 수요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8월 냉장고 매출은 연간 월평균 냉장고 매출액보다 40% 높다. 최근에는 식품 신선도 향상 기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냉장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냉장고의 경우 냉장실은 냉동실 위로 올라가 있으며 냉장고 문에 얼음 정수기가 장착돼 시원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 식품 신선도 유지는 물론 보다 스마트한 기능을 선호하는 주부들을 위해 롯데하이마트 가전 MD들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소개한다.
문 열지 않아도 냉장고 속이 훤히
'삼성 패밀리허브(RF85K9993SG·450만원대)'는 오른쪽 냉장실 문에 풀HD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이 화면은 냉장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와 연결돼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 속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 스마트TV와도 연결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TV 화면도 냉장고 문에서 볼 수 있다. 터치스크린에서는 손으로 직접 메시지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냉장고 안에 넣은 식품 유통기한을 입력해 교체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알리미'와 요리법을 검색해 필요한 재료를 쇼핑목록에 관리할 수 있는 '푸드 레시피'도 탑재됐다.
냉기 유출 완벽 차단
홈바는 냉장실 문 일부만 열어도 자주 먹는 식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냉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홈바를 물이나 음료를 넣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홈바를 열 때 빠져나가는 냉기마저 아쉽다면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J827SB35·390만원대)'는 냉장고 문 밖에 얼음정수기를 장착했다. 정수기에 달린 레버를 누르면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을 꺼낼 수 있다. 정수기에 장착된 '정량급수' 기능은 물을 120㎖, 500㎖, 1ℓ 단위로 받을 수 있게 해 요리할 때 유용하다. 월 1만원대 비용을 내면 전문가가 3개월마다 직접 방문해 살균관리도 해준다.
'삼성 셰프 컬렉션 푸드쇼케이스(RF10K9950S5·740만원대)'는 홈바를 열면 문 안쪽에서 차가운 냉기를 느낄 수 있게 돼 있다. 금속 재질로 된 문이 냉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문을 자주 여닫아도 냉장실 내부 냉기가 새지 않는다. 이 냉장고는 서랍식으로 돼 있어 식음료별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셰프 컬렉션 시리즈는 '수분케어 채소실' '긴 채소 보관실' 등으로 채소 공간을 구분했다. '셰프 팬트리'를 통해 냉장실 안에서도 생선, 육류 등을 0도 이하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
가성비·에너지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아라
문이 네 개 달린 '4도어 냉장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성비를 높인 제품도 출시됐다. '대유위니아 딤채 프라우드(RW906EQTLSH·150만원대)'는 부가 기능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상부 냉장실은 공간이 넓어 피자처럼 넓고 길이가 긴 식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 '프레시 존'은 슬라이딩 형태로 돼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이 제품에는 아이스 메이커 기능도 탑재돼 있어 얼음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집 크기 때문에 문 4개짜리 냉장고가 부담스럽다면 위에는 냉장, 아래에는 냉동 기능을 갖춘 '2도어 냉장고'가 적합하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FR-C36PSM·65만원대)'는 2도어 냉장고이지만 상 냉장 하 냉동 형태로 만들어져 몸을 숙이지 않고 냉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냉동 기능 수요가 높지 않은 이들에게는 디자인이 깔끔한 소형 냉장고를 추천한다. '동부대우전자 클래식 미니냉장고(민트그린색 FR-S093NMG·크림화이트색 FR-S093NCW·34만9000원)'는 냉동 기능이 없다. 소형 프리미엄 냉장고로 곡선형 디자인과 메탈 프레임 등 디자인적 요소도 갖춰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다.
전력소모 줄이려면 위치부터 체크를
냉장고는 가전제품 중 연간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제품이다. 하루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배치와 관리를 잘해야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뒷면은 벽면과 10㎝ 이상, 옆면은 벽면과 30㎝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게 좋다. 냉장고는 주변 온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주변 온도가 10도 올라갈 때마다 전력 소비량은 10∼20%씩 상승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냉장실은 전체 용량의 60% 이하 정도로 내용을 채우는 게 적절하다. 냉동실은 빈틈없이 가득 채울수록 전력 관리에 효율적이다. 냉장실은 냉기를 순환시켜 재료를 시원하고 신선하게 유지하지만 냉동실에서는 냉기가 얼어있는 음식물을 통해 냉기가 직접 전도되기 때문이다
■최고의 장바구니를 찾아라
더 스마트해진 프리미엄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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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식품이 상하기 쉬워 신선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온이 최절정에 달하는 7∼8월은 1년 중 가장 냉장고 수요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8월 냉장고 매출은 연간 월평균 냉장고 매출액보다 40% 높다. 최근에는 식품 신선도 향상 기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냉장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냉장고의 경우 냉장실은 냉동실 위로 올라가 있으며 냉장고 문에 얼음 정수기가 장착돼 시원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 식품 신선도 유지는 물론 보다 스마트한 기능을 선호하는 주부들을 위해 롯데하이마트 가전 MD들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소개한다.
문 열지 않아도 냉장고 속이 훤히
'삼성 패밀리허브(RF85K9993SG·450만원대)'는 오른쪽 냉장실 문에 풀HD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이 화면은 냉장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와 연결돼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 속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 스마트TV와도 연결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TV 화면도 냉장고 문에서 볼 수 있다. 터치스크린에서는 손으로 직접 메시지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냉장고 안에 넣은 식품 유통기한을 입력해 교체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알리미'와 요리법을 검색해 필요한 재료를 쇼핑목록에 관리할 수 있는 '푸드 레시피'도 탑재됐다.
냉기 유출 완벽 차단
홈바는 냉장실 문 일부만 열어도 자주 먹는 식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냉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홈바를 물이나 음료를 넣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홈바를 열 때 빠져나가는 냉기마저 아쉽다면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J827SB35·390만원대)'는 냉장고 문 밖에 얼음정수기를 장착했다. 정수기에 달린 레버를 누르면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을 꺼낼 수 있다. 정수기에 장착된 '정량급수' 기능은 물을 120㎖, 500㎖, 1ℓ 단위로 받을 수 있게 해 요리할 때 유용하다. 월 1만원대 비용을 내면 전문가가 3개월마다 직접 방문해 살균관리도 해준다.
'삼성 셰프 컬렉션 푸드쇼케이스(RF10K9950S5·740만원대)'는 홈바를 열면 문 안쪽에서 차가운 냉기를 느낄 수 있게 돼 있다. 금속 재질로 된 문이 냉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문을 자주 여닫아도 냉장실 내부 냉기가 새지 않는다. 이 냉장고는 서랍식으로 돼 있어 식음료별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셰프 컬렉션 시리즈는 '수분케어 채소실' '긴 채소 보관실' 등으로 채소 공간을 구분했다. '셰프 팬트리'를 통해 냉장실 안에서도 생선, 육류 등을 0도 이하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
가성비·에너지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아라
문이 네 개 달린 '4도어 냉장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성비를 높인 제품도 출시됐다. '대유위니아 딤채 프라우드(RW906EQTLSH·150만원대)'는 부가 기능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상부 냉장실은 공간이 넓어 피자처럼 넓고 길이가 긴 식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 '프레시 존'은 슬라이딩 형태로 돼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이 제품에는 아이스 메이커 기능도 탑재돼 있어 얼음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집 크기 때문에 문 4개짜리 냉장고가 부담스럽다면 위에는 냉장, 아래에는 냉동 기능을 갖춘 '2도어 냉장고'가 적합하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FR-C36PSM·65만원대)'는 2도어 냉장고이지만 상 냉장 하 냉동 형태로 만들어져 몸을 숙이지 않고 냉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냉동 기능 수요가 높지 않은 이들에게는 디자인이 깔끔한 소형 냉장고를 추천한다. '동부대우전자 클래식 미니냉장고(민트그린색 FR-S093NMG·크림화이트색 FR-S093NCW·34만9000원)'는 냉동 기능이 없다. 소형 프리미엄 냉장고로 곡선형 디자인과 메탈 프레임 등 디자인적 요소도 갖춰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다.
전력소모 줄이려면 위치부터 체크를
냉장고는 가전제품 중 연간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제품이다. 하루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배치와 관리를 잘해야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뒷면은 벽면과 10㎝ 이상, 옆면은 벽면과 30㎝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게 좋다. 냉장고는 주변 온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주변 온도가 10도 올라갈 때마다 전력 소비량은 10∼20%씩 상승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냉장실은 전체 용량의 60% 이하 정도로 내용을 채우는 게 적절하다. 냉동실은 빈틈없이 가득 채울수록 전력 관리에 효율적이다. 냉장실은 냉기를 순환시켜 재료를 시원하고 신선하게 유지하지만 냉동실에서는 냉기가 얼어있는 음식물을 통해 냉기가 직접 전도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