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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주요 제품 © News1 |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빌트인 냉장고, 싱글∙더블 월오븐, 가스∙전기 쿡탑,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7종이다. 빌트인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등 4종으로 구성된 패키지 가격은 1만6000달러(한화 1831만원)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블랙 코팅을 더했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보다 지문이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닦인다.
또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추가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빌트인 냉장고에도 적용했다. 사용자가 냉장고의 냉장실 오른쪽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안에 조명이 켜지면서 냉장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미국과 한국에 동시에 출시한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3년 전 미국에 처음 선보인 'LG 스튜디오' 등을 앞세워 빌트인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퍼시픽 세일즈'의 로스앤젤레스 매장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프리미엄 유통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퍼시픽 세일즈는 미국 최대 유통채널 '베스트바이'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이다.
j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