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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10인용 딤채쿡 유니골드 |
가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대유위니아의 디자인 경영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지난 2014년부터 디자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소와 디자이너 등의 인력을 60% 이상 늘렸으며 임원급 디자인 센터장과 팀장급 전문인재를 영입했다. 또 전체 연구개발(R&D) 투자 중 40% 정도를 디자인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대유위니아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로고, 오프라인 판매장 등에 디자인적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이 대표적인 사례다. 회사는 브랜드 심볼 및 색상 등에 디자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딤채쿡'에는 밥솥 업계 최초로 브랜드 심볼을 적용됐다. 십장생이라는 전통 소재 중 하나인 거북이와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보석을 조합한 형태로 ‘건강한 밥맛으로 인정받은 명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딤채쿡’ 외관 컬러는 한국의 밥 문화와 어울리는 메탈릭 컬러를 입혀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그릇인 ‘유기’ 색깔을 차용한 ‘유기골드’, 은수저의 색을 모티브로 한 ‘샌디실버’, 검은 무쇠 가마솥의 컬러를 담은 ‘가마솥 블랙’ 이다.
대유위니아는 실내 인테리어 및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공식 오프라인 판매장 겸 복합문화공간인 '위니아 딤채 스테이'는 3가지 라이프 스타일 존으로 공간을 나누고, 이에 어울리는 딤채마망, 딤채쿡, 프라우드 등의 제품을 배치해 보다 트렌디한 홈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디자인 생활용품들을 상설 기획·전시 판매하며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