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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하나로 두 가지 기능을…가전업계 '일구양득 가전' 마케팅 치열
촛농불
2016. 12. 15. 07:46
가전제품 하나로 두 가지 기능을…가전업계 '일구양득 가전' 마케팅 치열

가전 업계에 '일구양득' 마케팅이 치열하다. 일구양득 가전이란 한 가지 가전제품 구매로 두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주요 가전사들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유위니아가 지난 8월 선보인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타사 제품에는 없는 딤채만의 특별한 전문 보관 공관 '스페셜 디 존'이 추가돼 소고기(돈육), 장류, 주류,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에 맞춘 전문 숙성 및 보관이 가능하다.
스페셜 디 존의 '쇠고기·돈육 숙성 보관모드'는 최적의 온도로 고기를 숙성시켜 질긴 단백질 부분을 분해시킨다. 쇠고기 숙성·보관 모드는 3℃로 120시간 숙성하고 영하 4℃로 보관하게 되며 돈육 숙성·보관 모드는 1℃로 48시간 숙성 후 영하 4℃로 보관하는 최적 온도를 구현한다. 이로 인해 고기가 연해지고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장류 보관 모드'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 식품이 오염되지 않는 최적의 보관 온도를 적용한다. 주류와 견과류가 결빙되지 않고 가장 시원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주류·견과류 보관 모드'도 갖추고 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김치냉장고에서도 여러 식재료를 가장 적합한 상태로 보관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구를 거쳐 스페셜 디 존을 만들었다"며 "한 번의 딤채 구매로 가장 맛있는 김치 보관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 보관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는 2개의 세탁기를 하나로 모아 한 번의 구매로 2개의 세탁기를 구비한 듯한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우선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아기 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따로 세탁할 필요가 없는 일반 의류는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할 수 있다. 빨랫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은 양의 빨랫감을 바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트롬 미니워시를 사용하면 물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동시 세탁도 가능하다. 트롬 트윈워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트롬 미니워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옷감을 두 종류로 나눠 빨아야 할 때나 세탁물이 많을 때 등 세탁기 1대 만을 사용할 때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공간 절약도 장점이다. 세탁기 두 대를 상하로 결합해 세탁기 1대 공간만 차지한다. 세탁기 두 대를 각각 설치할 때 보다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소형 세탁기를 필요로 하지만 설치 공간 문제로 망설이던 소비자 니즈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다이슨 퓨어 쿨링크는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로 출시된 제품으로 한 개의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퓨어 쿨 링크는 특허 기술인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 기술로 PM 0.1(미세먼지 농도) 만큼 작은 실내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99.95% 정화해준다.
공기청정기를 1단계 혹은 2단계로 설정하면 약한 바람을, 3단계 이상부터는 일반 선풍기 수준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 바람 세기를 조절해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부착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풍속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처럼 일구양득 가전 제품이 늘고 있는 것은 한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실용성도 좋기 때문이다. 배동진 기자 djbae@
대유위니아가 지난 8월 선보인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타사 제품에는 없는 딤채만의 특별한 전문 보관 공관 '스페셜 디 존'이 추가돼 소고기(돈육), 장류, 주류,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에 맞춘 전문 숙성 및 보관이 가능하다.
스페셜 디 존의 '쇠고기·돈육 숙성 보관모드'는 최적의 온도로 고기를 숙성시켜 질긴 단백질 부분을 분해시킨다. 쇠고기 숙성·보관 모드는 3℃로 120시간 숙성하고 영하 4℃로 보관하게 되며 돈육 숙성·보관 모드는 1℃로 48시간 숙성 후 영하 4℃로 보관하는 최적 온도를 구현한다. 이로 인해 고기가 연해지고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장류 보관 모드'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 식품이 오염되지 않는 최적의 보관 온도를 적용한다. 주류와 견과류가 결빙되지 않고 가장 시원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주류·견과류 보관 모드'도 갖추고 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김치냉장고에서도 여러 식재료를 가장 적합한 상태로 보관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구를 거쳐 스페셜 디 존을 만들었다"며 "한 번의 딤채 구매로 가장 맛있는 김치 보관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 보관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는 2개의 세탁기를 하나로 모아 한 번의 구매로 2개의 세탁기를 구비한 듯한 효과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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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트윈워시 |
우선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아기 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따로 세탁할 필요가 없는 일반 의류는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할 수 있다. 빨랫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은 양의 빨랫감을 바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트롬 미니워시를 사용하면 물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동시 세탁도 가능하다. 트롬 트윈워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트롬 미니워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옷감을 두 종류로 나눠 빨아야 할 때나 세탁물이 많을 때 등 세탁기 1대 만을 사용할 때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공간 절약도 장점이다. 세탁기 두 대를 상하로 결합해 세탁기 1대 공간만 차지한다. 세탁기 두 대를 각각 설치할 때 보다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소형 세탁기를 필요로 하지만 설치 공간 문제로 망설이던 소비자 니즈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다이슨 퓨어 쿨링크는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로 출시된 제품으로 한 개의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퓨어 쿨 링크는 특허 기술인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 기술로 PM 0.1(미세먼지 농도) 만큼 작은 실내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99.95% 정화해준다.
공기청정기를 1단계 혹은 2단계로 설정하면 약한 바람을, 3단계 이상부터는 일반 선풍기 수준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 바람 세기를 조절해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부착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풍속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처럼 일구양득 가전 제품이 늘고 있는 것은 한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실용성도 좋기 때문이다. 배동진 기자 dj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