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입체냉방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출시

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입체냉방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출시

입력시간 | 2017.02.14 07:38 | 양희동 기자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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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센서로 정확한 사용자 주변 온도 감지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 가능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 20% 우수
가격 40만~60만원대로 저렴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2017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모델. [동부대우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정확한 온도감지기능을 장착한 2017년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에어컨 실내기 본체 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 리모컨 온도감지 기능으로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실내온도를 조절한다. 최대 8m 거리까지 온도 감지가 가능하며 기존제품 대비 온도 감지 거리가 최대 60% 향상됐다.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으로는 유일하게 바람이 상·하·좌·우 4면에서 입체냉방이 가능한 ‘4D 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 기존 위·아래로만 풍향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 없는 냉방이 가능하다. 미세먼지를 감안한 ‘안티더스트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보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하였다.

신제품은 ‘제습 운전’ 기능을 작동시키면 냉방과 송풍을 자동으로 운전시켜 최저 바람 세기로 실내의 습기를 제거해 더욱 세심하게 실내 냉방 환경을 관리할 수 있게 하였다. 또 자가진단 기능을 적용해 에러 코드 확인만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에어컨 설치 시 실내기와 실외기 간 연결배관에 동(銅) 소재 관을 적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벽걸이형 2개 모델(6·10평형)로 가격은 40만~60만원대다. 벽걸이 에어컨 시장은 전체 에어컨 시장에서 약 35%를 차지하는 틈새 시장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동급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가격이 저렴해 예약판매 없이 곧바로 판매에 돌입, 시장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실용성은 물론 품질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