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냉장고·전기밥솥 에너지효율등급 기준 강화

촛농불 2017. 5. 2. 08:23

냉장고·전기밥솥 에너지효율등급 기준 강화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7-04-30 23:13 송고

 
 
냉장고,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전기냉온수기 등 4개 가전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올라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4개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상향하고 컨버터 내·외장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효율관리기자재로 추가 지정하는 규정을 개정해 5월1일자로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냉장고와 전기밥솥은 1등급 기준을 현재보다 각각 20%와 15% 상향했다. 공기청정기는 2등급 기준을 30% 올리고 에너지소비효율 측정을 한국산업규격(KS)에서 정한 대로 시행하게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전기냉온수기는 1등급 기준을 현행 대비 20% 상향 조정했다.

현재 4개 품목의 1·2등급 비중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냉장고 59%(1등급 31%), 전기밥솥 57%(48%), 공기청정기 58%(5%), 냉온수기 44%(17%)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절반 내외다.

정부는 개정 이후 1·2등급 비중이 냉장고 24%, 전기밥솥 3%, 공기청정기 11%, 전기냉온수기 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가정용이나 사무용 조명기기로 많이 쓰이는 컨버터 내·외장형 LED 램프는 효율관리기자재로 추가 지정해 효율등급을 표시하게 했다.


jep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