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르포] 체험중심 매장으로 재탄생…10년 만에 리뉴얼 전자랜드 용산
촛농불
2017. 7. 7. 08:31
[르포] 체험중심 매장으로 재탄생…10년 만에 리뉴얼 전자랜드 용산
- 김지혜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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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대한민국 최초의 가전양판점인 전자랜드 용산본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규모도 전자랜드 매장 중 가장 큰 1000평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단장한 매장답게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예전과 달리 한층 밝아졌다. 진열도 고객의 관심에 따라 계절가전·주방가전·IT·건강가전 등 필요한 물건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구입하기 전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젊은층에서 관심이 높은 드론이나 VR·오디오 등도 부담없이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다. 드론매장 앞 공간에서 자유롭게 드론을 조정하고, VR을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고객도 종종 눈에 띄었다. 지역소비자층에 맞춰 건강가전존은 체험형 매장은 물론 프리미엄 해외가전을 들여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바디프랜드·오심의 안마의자는 물론, 체력증진을 위한 렉스파의 운동기구, 북유럽 브랜드 홈메딕스와 일본산 혈압계 오므론(OMRON)도 처음으로 들어왔다.
단순히 구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혈압도 잴 수 있고, 운동기구도 움직여보면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매장의 안내가 필요하면 고객센터와 연결된 버튼이 매장 곳곳에 설치돼 있어 혹시 직원의 응대를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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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 용산본점은 국내 가전유통 역사의 산증인”이라면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쉽게 쇼핑할 수 있고 인기있는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용산본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픈 특가 상품도 내놓았다. 삼성 TV 55형이 56% 할인된 73만9000원에, LG양문형냉장고 825ℓ가 43% 할인된 189만원 등 상품군마다 한정특가 상품이 있다. 또한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구매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은 제주도 에어카텔 2박3일 2인 여행권, 700만원 이상은 32형 TV, 500만원 이상은 커피머신을 증정하는 특별사은품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