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 13:18:50 / 이형두 dud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새롭게 강화된 등급기준에 맞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시리즈 16종이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M7000은 최대 24%)까지 연간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 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김치맛 취향에 따라 ‘일반숙성’과 저온쿨링숙성‘ 두 가지 모드를 고를 수 있다.
M7000은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커버·선반·도어·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총 13단계(김치6단계+식품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327리터 단일 용량으로 세부 모델별 출고가는 180만원에서 380만원 사이다. 센소리얼 메탈 등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M3000은 뚜껑형 제품으로 내부 5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총 10단계(김치6단계+식품4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126~221리터까지 다양한 용량을 갖췄으며 출고가는 58만원~155만원으로 책정됐다. 서린 실버(Serene Silver), 에버 로즈(Ever Rose), 파인 실버(Fine Silver), 메탈 비드(Metal Bead)등 다양한 패턴과 색상 등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써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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