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밀레, IFA 2017서 더 '스마트'한 가전 신제품 대거 공개
촛농불
2017. 9. 4. 08:30
입력 : 2017.09.01 16:38
이번 IFA에서 밀레는 아마존과 협력해 밀레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전기오븐 등 생활가전에 인공지능(AI) 비서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령 "알렉사, 드럼세탁기에 빨래가 끝났는지 물어봐 줘"라고 질문하면, 알렉사는 "세탁기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으며, 13분 후 종료됩니다"라고 대답하는 방식이다.
- ▲ 밀레가 IFA 2017에서 공개한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 밀레 제공
전자기파를 사용해 음식을 열로 조리하는 기술인 'M쉐프'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오븐 '다이얼로그 오븐'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고기 조리 시, 고기의 모든 부위가 알맞게 익고 세부적으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기술이 적용됐다. 전자기파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음식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지 않고, 빵을 구울 경우에도 딱딱한 부분이 하나도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밀레 C3 진공청소기도 공개됐다. 최대 25%의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며 밀레가 새롭게 개발한 ‘에코텍 플러스(EcoTeQ Plus) 플로어 헤드'가 적용돼,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밀레는 캐비넷 형식의 공간을 위한 두 개의 빌트인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와인 냉장고의 크기는 각각 88cm, 178cm로 중간급의 빌트인 와인 냉장고다. 88cm 모델의 경우, 총 와인 33병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큰 모델은 최대 83병 (0.75ℓ 보르도)까지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