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보쉬, 한국서 대형 가전 라인업 본격 확대

獨 보쉬, 한국서 대형 가전 라인업 본격 확대

입력시간 | 2017.09.26 10:26 | 양희동 기자  eastsun@edaily.co.kr

세탁기·건조기·냉장고·세척기·인덕션 등 16종 출시

세탁기 등이 전시된 보쉬의 해외 쇼룸.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유럽 전통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보쉬(BOSCH)’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쉬는 현재까지 빌트인 냉장고 1개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또 세탁기 3개 모델과 건조기 3개 모델, 식기 세척기 6개 모델, 프리스탠딩 냉장고 2개 모델 등 총 14개 모델이 KC인증(적합성평가인증)과 전기안전, 자율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 등 국내 인증을 모두 획득해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보쉬 300 시리즈’ 세탁기 및 건조기는 에너지효율 인증 제도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를 통과했고 ‘에코사일런스(EcoSilence™)’모터를 장착해 탁월한 저소음 성능을 제공한다. 또 ‘보쉬 800 시리즈’ 건조기는 24인치 크기로 세탁제품 시장에서 에너지스타를 획득한 크기가 가장 작은 건조기로 한 번에 18개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냉장고는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 ‘A++’으로 전체 559ℓ의 냉장·냉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냉장 섹션은 자동 서리 제거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 및 냉동 섹션 모두 LED(발광다이오드) 실내등을 사용,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 효율도 높혔다. 

빌트인 주방 가전이 전시된 보쉬의 해외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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