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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공기청정기 보급 본사업...업계 대응 박차

촛농불 2017. 12. 6. 08:31

새해 공기청정기 보급 본사업...업계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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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새해 아동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본사업을 추진하면서 업계도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조달 입찰로 제품 브랜드를 결정한다. 각 지자체가 추진할 사업을 두고 각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광주광역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8개 학교 63개 교실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광주광역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8개 학교 63개 교실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공기청정기 업체가 아동복지시설 등 공공기관 입찰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단품과 시스템 에어컨 투트랙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공기청정기 위주로 나라장터에 등록하고 있으며, 공기청정 기능이 없는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에 넣을 키트도 마련한 상태다.

    위닉스는 신제품 출시 시 입찰 기준에 맞춰 제품 할인율을 감안한 등록가를 설정할 예정이며, 코웨이는 조달청 기준에 따른 맞춤형 상품과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도 어린이집 입찰시 특별규정을 적용, 제품 단가를 낮추라는 사내 공지를 전달했다. 렌털 방식이 일반 판매보다 가격이 높다는 점을 반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기청정기 후발주자 대유위니아는 그간 다른 제품으로 조달 시장에 참여한 노하우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시범사업 참여 외 다른 계획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국 140여곳 교육시설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3500대를 공급하고 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Q300S
    <위닉스 공기청정기 Q30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