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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샤프, 세계 최초 '직류 에어컨' 연내 출시

촛농불 2015. 7. 27. 22:30

日 샤프, 세계 최초 '직류 에어컨' 연내 출시

요미우리 "세계 첫 '직류 전기 가전' 실용화 성공"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5.07.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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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전업체 샤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기 등으로 만든 직류(DC) 전기를 직접 사용하는 'DC 가전'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샤프는 연내에 세계 최초의 직류 전기용 에어컨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전력 시스템은 미국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개발한 교류(AC) 전기 중심으로 돼 있다. 교류 전기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직류 전기와 1880년대 후반 치열한 경합 끝에 전기 표준으로 부상했다. 안전성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는 대부분 직류 전기다. 이를 활용하려면 교류 전기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해 불필요한 전력 손실이 컸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