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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컬러테라피?"무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원포인트 컬러주방용품’이 대세!

촛농불 2015. 7. 30. 08:24

"주방도 컬러테라피?"무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원포인트 컬러주방용품’이 대세!

기사입력 : 2015.07.28 11:12 (최종수정 2015.07.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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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올해 여름은 마른장마에 폭염주의보까지 계속되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날에는 집안 온도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삼시세끼 가스 불 앞에서 씨름해야 하는 주방은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장소가 될 수 있다.

이때 주부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컬러테라피이다. 시원한 컬러의 주방용품으로 포인트만 줘도 일상의 활력을 앗아가는 무더위에 대적하기에 충분하다. 냄비, 프라이팬, 토스트기 등 보기만 해도 산뜻해지는 컬러 아이템으로 여름 주방을 화사하게 변신시켜 보자.

◆ 주방의 불쾌지수는 낮추고, 청량감 지수 높여주는 푸른 바닷빛 냄비, 프라이팬 

여름철에 빠질 수 없는 컬러가 있다면 단연 시원한 바닷빛을 연상시키는 블루일 것이다. 컬러 자체가 가진 산뜻함과 상쾌함 덕분에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잊기에는 제격이다.  

PN풍년 ‘블리스 미니멀’
PN풍년 ‘블리스 미니멀’
종합주방용품기업 PN풍년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냄비와 프라이팬에 민트 블루, 오션 블루, 티파니 그린 등 북유럽 바다빛깔을 담은 ‘블리스 미니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규격별 색상을 믹스 매치해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한 색감을 연출했다. 인위적인 디자인이나 패턴을 자제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최근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블리스 미니멀은 시원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장점도 갖췄다. 프리미엄 통주물로 제작해 열보존성이 뛰어나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 또 요리 재료에 따라 찜, 국, 찌게 요리까지 맞춤형으로 스팀 조절이 가능하도록 3단계 스팀 조절 노브를 추가했다. 더욱 강력해진 코팅으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세척도 간편하며 노브와 손잡이에 적용한 러버 코팅은 부드러운 촉감과 손에 쥐기 쉬운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 감각적인 레드 컬러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깔끔한 원색은 그 하나만으로도 단조로운 주방을 화사하게 변신시켜 줄 수 있는 컬러다.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브랜드 켄우드는 시선을 사로 잡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켄우드 ‘케이믹스’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방가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밝고 강렬한 레드의 빛깔을 살려 여름 맞이 주방을 감각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원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전기주전자는 감각적인 본체 디자인이 특징이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슈어그립 손잡이를 채택해 손목 부담을 줄였다. 또 토스터기는 5단계 굽기 조절과 굽기확인(픽앤뷰) 기능이 있어 취향에 따라 알맞은 굽기의 빵을 즐길 수 있다.

◆ 알록달록 여름 식기로 무지개를 식탁 위에 

‘더위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이다. 무더위 속 여름밥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오늘만큼은 외식대신 맛깔나는 엄마표 집밥에 입맛 돋구는 컬러풀한 쿡웨어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 아니한가.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의 쿡웨어 브랜드 코닝웨어는 빨강, 파랑, 노랑, 연두 4가지 다양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 쿡웨어 팝인머그를 새롭게 출시했다. 팝인머그는 손잡이가 달린 머그컵 모양이라 조리부터 서빙까지 사용 가능하며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약 591ml의 용량으로 죽, 스프, 볶음밥, 라면 등의 한 끼 식사 분량은 물론, 빙수와 같은 계절 음식도 간편하게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파웨어 브랜즈 ‘스몰 세이버’
타파웨어 브랜즈 ‘스몰 세이버’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에서도 레드, 오렌지, 코랄, 라임, 민트, 블루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된 냉장실 보관용기 ‘스몰 세이버’를 선보였다. 특히 이 제품은 7월 한 달간 한정 출시됐으며 화사한 컬러로 냉장고 안을 산뜻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블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의 용량은 480㎖. 용기가 가벼워 무더운 여름 자주 꺼내 먹는 과일이나 채소·반찬·간식 등을 보관하기에 유용하다. 

PN풍년 마케팅실 이승우 실장은 “한낮에 최고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면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도 지치기 마련”이라며 “탁 트인 해변과 푸른 바다, 알록달록 무지개를 연상할 수 있는 컬러 주방용품을 통한 주방의 변화가 무더운 여름, 주부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