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500만 돌파…소형 가전 시장 ‘열풍’

1인 가구 500만 돌파…소형 가전 시장 ‘열풍’

배지윤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6. 06. 05. 06:00

 

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1인 가구 증가 현상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는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5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이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1인 가구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현상으로 소형가전 시장도 (지난해 4분기 기준)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커졌다.

이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형가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필요한 기능만 갖춘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image 0 대유위니아 딤채쿡. /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의 최근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정을 공략한 제품 전기보온밥솥 ‘딤채쿡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내놨다.

국내 최초 증기 배출이 없는 구조를 채택해 안전과 위생 및 실용성을 갖췄으며, 분리형 커버로 싱글족에게 필요한 편의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10인용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의 콤팩트 버전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1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 가마솥 밥맛을 구현한 기존 딤채쿡의 기능은 그대로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 0 동부대우전자 초소형 15ℓ 전자레인지(KR-B151M) /제공 =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의 초소형 전자레인지(KR-B151M)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1인 가구를 노리기 위해 업계 최소형 15ℓ 사이즈로 출시됐다. 기존 20ℓ 제품 대비 외관사이즈는 35% 이상 줄였지만 조리를 할 수 있는 내부 면적은 20ℓ 제품과 동일하다.

기계식의 경우 간단한 다이얼 조작만으로 출력을 세분화한 7단계 출력 조절 기능이 탑재됐다. 전자식의 경우 버튼 조작 한번으로 피자나 우유를 쉽게 데우는 ‘원터치 조리기능’과 만두 등을 간단히 데울 수 있는 ‘자동조리기능’이 채용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양매직 0 투인원(2in 1) 무선 청소기. /제공=동양매직

동양매직의 ‘2in 1 무선 청소기’로 1인 가구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말끔히 집안 청소를 끝낼 수 있게 됐다.

‘안티 헤어 브러쉬’구조를 채용해 머리카락이 엉키거나 흡입구에 끼지 않고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파워 브러쉬가 바닥에 달라 붙은 먼지까지 제거해 준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해 5시간 동안 완전 충전 후 25분~35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바닥에 달라 붙은 먼지까지 제거해 주고 먼지만 남기고 깨끗한 공기만 배출 할 수 있는 ‘싸이클론 방식’으로 위생성도 높여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