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가습기 살균제 특위 위원 사퇴..與 정태옥 보임

최교일, 가습기 살균제 특위 위원 사퇴..與 정태옥 보임

최 의원, 검사 시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기소중지 결정뉴스1 | 서송희 기자 | 입력 2016.07.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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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습기 특위)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날 가습기 특위에 따르면 가습기 특위 위원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받아온 최 의원이 위원직에서 사퇴하고 그 대신 같은 당의 정태옥 의원이 가습기 특위 위원에 보임됐다.

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해 기소중지를 결정한 장본인이라는 이유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 등으로부터 특위 위원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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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안에 관해 감사 또는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적시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13조를 거론, "최 의원의 즉각 교체를 촉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