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미국 시장 공략"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미국 시장 공략"

오늘 미국 주방·욕실전시회 참가 

김은 기자 silverkim@dt.co.kr | 입력: 2017-01-09 13:56

              

LG전자 직원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설치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LG전자는 초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미국을 공략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7'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LG전자는 초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위해 총 371㎡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알란 지엘린스키', '데이빗 앨더만', '존 모건'과 협업해 최신 인테리어 동향을 반영한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연출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에 스마트 기능을 시연하는 별도 코너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전 제품군에 무선인터넷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쿡 탑이 켜지면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고 공기를 순환시킨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 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 가전 풀 패키지다.

특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특수 법랑기술로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빠르게 깔끔히 청소해주는 스피드 클린, 팬을 이용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 최적으로 순환해주는 프로 컨벡션 등 LG만의 차별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전시관 외벽에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초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 외에도 총 279㎡ 규모의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미국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와 협업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전시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 성능, 장인 정신이 깃든 프리미엄 디자인 등으로 미국 초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