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을 선택하는 색다른 방법... 올해 트렌드 컬러 입은 인테리어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색다른 방법... 올해 트렌드 컬러 입은 인테리어

깔끔하고 모던한 홈 인테리어를 위해 지금껏 심심한 무채색의 가전제품을 선택했다면, 봄을 알리는 입춘(2월 4일)을 맞이해 색(色)다른 가전제품으로 인테리어 소품의 효과까지 누려보자.

가전업체들이 기능에 트렌드 컬러까지 더해 인테리어 효과를 한 층 더 높이는 제품들을 속속들이 출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전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컬러를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가 유통업계에서 가전업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 입은 가전제품

1) 시크한 블루,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공기청정 냉온풍기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공기청정 냉온풍기는 공기정화 기능과 냉온풍 기능을 갖춘 멀티형 제품으로 ‘아이언 블루’와 ‘화이트 실버’ 두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아이언 블루 색상은 선명한 블루색을 띄어 포인트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퓨어 핫앤쿨 링크는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성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매끈하고 특별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디자인에 민감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 핑크 색상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선 사로잡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강력한 바람과 지능적인 열 제어로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지능적인 헤어드라이어로, ‘아이언 퓨샤’ 색상과 ‘화이트 실버’ 두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시그니처 컬러로 출시된 진한 분홍색인 아이언 퓨샤 색상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관 또한 구멍이 뚫린 디자인으로 지금껏 헤어드라이어에서 보지 못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작년 글로벌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3) 페일 색상 담은 LG 휘센 듀얼 에어컨과 캐리어 에어컨

연초부터 가전업체들이 앞다퉈 내놓은 에어컨에서도 팬톤 컬러인 페일 색상을 엿볼 수 있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공지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냉난방, 제습, 공기정화 기능 모두 담은 4계절 가전이다. ‘로맨틱 로즈’와 ‘로맨틱 오션’ 두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특히 페일 색상으로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로맨틱 로즈 색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캐리어 에어컨 또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해 출시한 에어컨에 다양한 컬러를 추가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일반형, 고급형, 프리미엄형에 따라 각각 라이트 그레이, 패일 러셋, 실버 컬러를 추가했으며, 그 중 페일 색상을 담은 모델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 맞이 레드 열풍

1) 삼성 세리프 TV, 딤채쿡 레트로

정유년을 맞이해 레드 컬러를 담은 가전제품들 또한 눈에 띈다. 삼성 세리프 TV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잘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독일 'iF 어워드' 금상,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금상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레드 컬러의 경우 출시 전부터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많았다고 전해지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딤채쿡의 기능은 그대로 갖추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딤채쿡 레트로를 최근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해 전량 매진했다고 밝혔다. 색상은 ‘민트 그린’, ‘크림 화이트’, ‘로맨틱 레드’ 등 고광택 에나멜 색상을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일반적인 전기압력밥솥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곡선의 레트로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했다. 항아리를 닮은 한국적 곡선과 레트로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접목해 독특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