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덜어주는 중견·중소기업 공기청정기] 초미세먼지는 물론 생활악취도 해결
성능·기능 대기업 수준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석달동안 수도권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60번, 사흘에 이틀 꼴로 발령됐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 질이 악화되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열고 있는 것이다.

실제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뛰었다. 공기청정기 생산공장은 휴일에도 가동 중인 곳이 많다.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중소·중견기업들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 제품에 버금가는 성능과 독창적인 기능으로 무장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유위니아의 '2017년형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카본탈취필터와 초미세헤파필터를 탑재해 PM1.0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생활악취는 물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까지 제거해 준다.
에어클린보드(Air Clean Board)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사용자가 실내·외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먼지센서와 가스센서를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실내·외 공기청정도를 최고(BEST) 좋음(GOOD)· 나쁨(BAD) 등 3단계로 알려준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집 밖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실내공기 질 상황 및 필요에 따라 네 가지 기능으로 공기를 관리한다. 이 제품은 실내공기 오염 정도를 4단계 LED 램프 색으로 보여줘 공기 오염 정도를 한 눈에 확인한 수 있다.
위닉스의 '타워' 공기청정기는 필터식과 음이온식이 합쳐진 복합식으로, 4단계 공기 청정이 가능한 '화이트 빔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 외에도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 곰팡이균까지 제거 가능한 성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품 전·후면에 위치한 2000개 원형 에어홀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 대명사 에어비타는 신제품 '에어비타캡슐 400'을 출시했다. '에어비타캡슐 400'은 콘센트에 간편하게 꽂아 사용하는 소형 공기정청기로 공기 1cc당 400만개 이상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정화한다.
전기료는 100원 미만으로 경제적인데다 물 세척만으로 필터 교체없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최근 열린 '2017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과 함께 국제발명단체총연맹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생활가전 OEM 납품업체인 디케이에서 '디에떼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5단계(헤파 탈취 황사 알레르겐 프리) 필터에 플라즈마 이온을 통한 총 6단계 청정시스템을 통해 냄새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초미세먼지의 양을 숫자로 표시해 준다.
환경전문기업 바이오엔텍의 '에어톡스 침실용 공기정화기'는 물과 미생물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의 자연통풍형 공기정화기다.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공기를 아래쪽에 저장된 물에서 한번, 바이오필터에서 2차로 처리해주는 방식이다. 바이오필터는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필터교환이 필요 없으며, 2~3일에 한번 물을 부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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