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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결혼 성수기를 맞아 혼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실속을 챙기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혼수가전 역시 가성비와 높은 활용도를 중시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주거공간의 소형화가 이뤄지며 공간 효율성이 높은 가전도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요소를 모두 따져봤을 때, 예비부부의 취향을 사로잡을 만한 혼수 가전 4선을 소개한다.
◇ 전자레인지 공간으로 오븐 기능까지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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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혁신적인 가열 기술 ‘직화열풍’을 적용한 ‘직화오븐’ 28L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올해 싱글족과 신혼부부 등 소형 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한 28L 모델 직화오븐을 출시했다. 삼성 ‘직화오븐’은 조리실 상단에서 고른 열풍이 흘러내리는 ‘직화열풍’을 적용해 조리 시간은 최대 반으로 줄이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전자레인지를 놓았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오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는 줄이고 바삭한 맛은 살리는 ‘웰빙 튀김’ △용량대에 따라 70~200가지 자동 조리가 가능한 ‘스마트 쿡’ △요거트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과 같은 건강 간식을 2~3시간만에 만들 수 있는 ‘건조’ 등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갖췄다.
제품 내부에는 99.9%의 항균력과 높은 내구성을 가진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오랫동안 긁힘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28L 신제품에는 오븐 내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지 뷰(Easy View)’ 도어가 적용돼 더욱 편리해졌다. 제품 색상은 실버와 화이트 2가지이며 출고가는 37만원이다.
◇ 통돌이 세탁기의 스마트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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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블랙라벨 플러스 제품//사진제공=LG전자 |
◇ 중형 크기에 프리미엄 기능까지 갖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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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의 ‘상냉장, 하냉동’ 콤비냉장고//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
◇ 바람 온도 조절하는 똑똑한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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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의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사진제공=대유위니아 |
대유위니아에서 올 초 선보인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바람의 온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실내 희망 온도 조절만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이 제품은 ‘바람의 온도’를 △10℃대 최강냉방 △14℃대 강냉방 △16℃대 중냉방 △18℃대의 약냉방 등 4단계로 나눠 상황에 맞게 제어가 가능하다. 또 ‘쿨샤워’ 기능이 탑재돼 바람을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 내보내 찬 바람이 사용자에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파워냉방, 롱바람’ 기능으로는 시원하고 강력한 직진 바람을 내보내 넓은 실내 구석까지도 빠르게 냉방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조정이 가능하며, ‘자동 건조 기능’을 통해 에어컨 실내기 내부의 습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3단계 필터’를 통한 공기 청정 시스템도 구현했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린E-필터’생활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극세사 필터’는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가격은 스탠드형 170만~310만원, 벽걸이형 60만~150만원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