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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 Why?] [Advertorial] 삼성전자의 미래 밝힐 '쓰리 스타'

촛농불 2017. 12. 12. 08:28

[삼성전자 X Why?] [Advertorial] 삼성전자의 미래 밝힐 '쓰리 스타'


입력 : 2017.12.09 03:01

知 AI·인공지능… 通 IoT·사물인터넷… 自 자동차 전자기기

패러다임이 바뀐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전장사업(자동차에 포함되는 모든 전자장치·electronic device) 같은 분야가 특히 그렇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회사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 집중 공략에 나섰다. 신(新)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얘기다.

내 맘대로 쓰는 세상

삼성전자의 미래 밝힐 '쓰리 스타'
스마트폰으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를 이용하는 한 외국인 모습. / 삼성전자·블룸버그
작년 11월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회사 '비브 랩스'를 인수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에 투자를 해온 건 3~4년 전부터다. 지난 9월엔 미국 뉴욕에서 '삼성 글로벌 AI'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름난 외국 석학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논의했다.

기존 전자제품 대부분은 사람이 각각의 메뉴나 기능을 파악하고 사용법과 활용법을 찾아내야 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사람이 마음대로 생각하고 여기에 맞춰 각종 전자제품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대화를 할 수도 있고, TV나 냉장고도 생활 패턴에 맞춰 켜고 끄고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갤럭시 S8과 갤럭시 노트8 같은 스마트폰에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탑재했고 TV나 세탁기, 에어컨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채택했다. 앞으로는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서 지능형 음성 인식이 더 자유자재로 가능하게끔 하겠다"고 했다.

모든 것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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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음성 인식은 앞으로 보다 자강력한 형태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냉장고 ‘패밀리 허브’. 조만간 집 전체 가전기기를 콘트롤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한다. / 삼성전자·블룸버그
삼성전자는 2014년 7월 세계 주요 기업과 협력해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을 구성한 바 있다. 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고 통합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OCF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트멜·브로드컴·델·인텔윈드리버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39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 기업들이 만드는 스마트폰·PC를 비롯해 수십억 개의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연결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같은 해 8월에는 또 미국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2016년 6월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OCF 주축 멤버로서 스마트홈과 IoT 플랫폼 표준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 지난 6월 기기끼리 연동이 가능하도록 각 기업 기술 규격을 통일한 OCF 1.0 규격을 발표했고,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에어컨에도 OCF 인증을 받았다. 지난 6월엔 인텔과 공동으로 업계·학계 관련자들을 초청해 IoT 정책을 논의하고 미국 정책 입안자에게 조언하는 '국가 IoT 전략 협의체(National IoT Strategy Dialogue)'도 설립했다. 미국 정보기술협회(ITI·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Council)가 운영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중 하나인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이런 IoT 기술을 활용한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해 주방에서 집 전체를 콘트롤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 집안 다양한 제품을 연결해 쓸 수 있는 진화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했다. 가령 요리를 하느라 어지러워진 주방을 치우기 위해 로봇청소기를 부르고, 요리를 하면서 세탁기를 돌리는 식의 작업을 패밀리 허브를 통해 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車끼리 대화하는 시대

삼성전자의 미래 밝힐 '쓰리 스타'
자동차끼리 대화하는 시대도 곧 열린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 인터넷에 연결된 커넥티드 카 사업을 위한 기초 준비를 마쳤다. / 삼성전자·블룸버그
앞으론 자동차끼리 대화하는 시대가 열린다. 자동차가 통신기술과 AI를 활용해 스스로 다른 차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율주행을 하고 교통사고를 스스로 피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한 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것을 일컬어 '전장사업'이라고 한다. 앞으로 삼성은 이 전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15년 12월에 이미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올해 3월엔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인수했다. 전장사업과 오디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초 준비를 마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하만을 인수하면서 연평균 9%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올해 5월 홍콩에선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을 열고 2025년까지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업계 리더가 되겠다는 내용의 선언을 담은 이른바 '커넥티드 카 2025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9월엔 3억달러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도 조성했다. 스마트 센서·인공지능·커넥티비티 솔루션·자율주행 같은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펀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19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