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상반기 유아용 가전용품 내놓는다
신규브랜드 등록… 사업 다각화
한식·중식 등 다양한 요리 가능
'멀티 쿠커'제품 연내 시판 계획
김은 기자 silverkim@dt.co.kr | 입력: 2018-02-25 18:00
[2018년 02월 26일자 9면 기사]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쿠첸이 국내 밥솥 시장이 정체하자 올 상반기 유아용 가전제품과 육아용품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도한다. 25일 쿠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아 전기소독기, 분유 포트 등 유아용 가전 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쿠첸은 지난해 4월 특허청에 쿠첸 베이비를 뜻하는 '쿠첸 쿠베'라는 상표 등록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유아 전기소독기 등 유아용 가전제품과 용품을 출시한다"며 "다만 아직 쿠베가 브랜드명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 브랜드명 선점을 위해 미리 등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밥솥 사업을 하면서 이유식 밥솥, 분유 포트 등 유아용 제품을 판매해왔던 만큼, 유아 가전 종류를 10종으로 늘리고, 관련 유아용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러시아 등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 쿠커' 제품도 연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쿠첸은 현재 국내 밥솥 시장에서 점유율 약 35%로 2위다. 1위는 점유율 60%가 넘는 쿠쿠전자다.
쿠첸은 지난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악재로 주력 시장인 중국 밥솥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밥솥 시장 역시 2014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매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쿠첸은 밥솥 생산물량을 해마다 줄이고 있다. 쿠첸의 밥솥 생산량은 2015년 월평균 7만5000대에서 2016년 6만3000대, 지난해 4만9000대까지 줄었다.
김은기자 silverkim@
쿠첸은 지난해 4월 특허청에 쿠첸 베이비를 뜻하는 '쿠첸 쿠베'라는 상표 등록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유아 전기소독기 등 유아용 가전제품과 용품을 출시한다"며 "다만 아직 쿠베가 브랜드명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 브랜드명 선점을 위해 미리 등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밥솥 사업을 하면서 이유식 밥솥, 분유 포트 등 유아용 제품을 판매해왔던 만큼, 유아 가전 종류를 10종으로 늘리고, 관련 유아용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러시아 등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 쿠커' 제품도 연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쿠첸은 현재 국내 밥솥 시장에서 점유율 약 35%로 2위다. 1위는 점유율 60%가 넘는 쿠쿠전자다.
쿠첸은 지난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악재로 주력 시장인 중국 밥솥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밥솥 시장 역시 2014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매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쿠첸은 밥솥 생산물량을 해마다 줄이고 있다. 쿠첸의 밥솥 생산량은 2015년 월평균 7만5000대에서 2016년 6만3000대, 지난해 4만9000대까지 줄었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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