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김장철 앞두고 김치냉장고 시장잡기 경쟁
최종수정 2015.09.27 11:56 기사입력 2015.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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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국내 업체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땅 속과 가깝게 김치냉장고를 구현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0.3℃의 정온유지 기술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강조했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맛을 살렸던 것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에는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메탈쿨링 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에 따라 메탈쿨링 커버ㆍ선반ㆍ커튼ㆍ서랍 등으로 구성된 신선함과 편리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LG전자 역시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출시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31ℓ(리터)부터 836ℓ까지이며 스탠드형이 23종, 뚜껑식이 16종이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기능을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 탑재했다. 유산균김치+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이 기능은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준다. 디오스 김치톡톡 전면 외관에 있는 유산균 디스플레이로는 김치의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딤채'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대유위니아 역시 지난달 내놓은 '딤채마망'을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량이 9.7% 늘어났다. 김치냉장고를 채소, 과일, 신선식품 등을 보관하는 데에도 사용하면서 비수기에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것.
동부대우전자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스탠드 김치냉장고를 내놨다. 신제품의 용량은 102L, 크기는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의 4분의1(487 x 1166 x 547m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용도에 따라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목적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냉동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을 획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초소형 김치냉장고 외에도 330L대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을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제품으로 인식되던 김치냉장고가 다양한 식품 보관의 기술력과 사용 편리성으로 4계절 내내 애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땅 속과 가깝게 김치냉장고를 구현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0.3℃의 정온유지 기술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강조했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맛을 살렸던 것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에는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메탈쿨링 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에 따라 메탈쿨링 커버ㆍ선반ㆍ커튼ㆍ서랍 등으로 구성된 신선함과 편리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LG전자 역시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출시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31ℓ(리터)부터 836ℓ까지이며 스탠드형이 23종, 뚜껑식이 16종이다.
'딤채'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대유위니아 역시 지난달 내놓은 '딤채마망'을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량이 9.7% 늘어났다. 김치냉장고를 채소, 과일, 신선식품 등을 보관하는 데에도 사용하면서 비수기에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것.
동부대우전자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스탠드 김치냉장고를 내놨다. 신제품의 용량은 102L, 크기는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의 4분의1(487 x 1166 x 547m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용도에 따라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목적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냉동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을 획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초소형 김치냉장고 외에도 330L대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을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제품으로 인식되던 김치냉장고가 다양한 식품 보관의 기술력과 사용 편리성으로 4계절 내내 애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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