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너도나도 '스타셰프' 앞세워 시장공략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2015/09/28 09:02

스타셰프들을 기용하면서 셰프가 가진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신뢰도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유위니아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사진>를 압력밥솥 '딤채쿡' 첫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딤채쿡은 대유위니아가 12월 런칭할 새로운 전기압력밥솥 브랜드다.
대유위니아는 백종원의 이미지가 '딤채쿡'의 제품 컨셉과 부합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딤채쿡 TV CF 및 인쇄 광고를 통해 모델로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며 딤채쿡의 기능 및 활용법 등에 대해 알려나갈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 백종원씨와 함께 ‘딤채쿡’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맛있는 밥 맛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도 백종원씨를 앞세워 얼음정수기 냉장고 LG 디오스 알리기에 나선바 있다.
광고 속에서 백종원씨는 블랙수트를 입고 등장해 외식경영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부각시켜 주부들에게 어필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도 새로운 주방용 가전제품인 마스터피스 3종을 출시하면서 스타셰프 최현석씨를 앞세웠다.
마스터피스 3종은 블렌더와 핸드블렌더, 푸드프로세서로 구성됐으며 최현석 셰프는 직접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회에 참석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글로벌 주방가전브랜드 키오떼도 셰프 레이먼킴을 앞세워 알뜰형 가스레인지를 홍보했다.
키오떼는 국내 특허기술이 적용된 열감지센서가 가스렌지 내부에 위치해 한국 조리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정글의 법칙에서 쿡방을 선보이는 레이먼킴 셰프를 전속 모델로 기용해 제품을 일명 ‘레이먼킴 국민 가스레인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가전업계는 물론 유통업계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셰프들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들이 일반 대중에게 폭넓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주로 가전제품 모델로 활동하던 셰프들은 최근 카메라, 화장품,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도 접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스타요리연구가와 쿡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제품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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