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_김치냉장고,공기조화 外

동부대우전자 中 TV시장 진출

촛농불 2016. 3. 18. 18:57

동부대우전자 中 TV시장 진출


동부대우전자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중국 시장 진출 3년째를 맞는 동부대우전자는 TV 시장 신규 진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2배 강화, 단독매장 400개 확보 등을 통해 매출 신장 20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주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 가전박람회(AWE) 2016'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상해 AWE 2016'은 총 63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다. 동부대우전자는 32~55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UHD 및 스마트 TV 를 전시해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TV 판매 목표를 3만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중국 세탁기 시장 10대 선도상품으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누적 판매 8만대를 넘어서며 3㎏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중국 기준)에서 64.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TV 시장 진출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2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적용한 프라이어 오븐,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신제품, 경사드럼을 채용한 세탁기, 상냉장.하냉동(TMF) 타입의 콤비냉장고 등 기능과 디자인을 보다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해 가전박람회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총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출시 예정인 레트로 전자레인지와 콤비냉장고 신제품은 현지 바이어와 각각 1만대 사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