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수 늘리기 대신 전문점에 집중
막 내리는 20년 '규모 경쟁'
화장품·의류·PB 선점 시대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은 전국을 돌며 땅을 사들였다. 2000년 이후 이 부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지었다. 전국에 300개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들어섰다. ‘점포 수와 규모’가 경쟁력이었다. 막 내리는 20년 '규모 경쟁'
화장품·의류·PB 선점 시대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