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월1일까지 전국 매장 및 롯데마트몰에서 김장 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절임 배추, 양념 속 등 김장 재료 품목을 최대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통큰 절임 배추(20㎏·1박스), 종갓집 절임 배추(10㎏·1박스)는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각 3만3800원, 2만800원에 판매한다.
물량도 800t 가량 준비했다. 젊은 주부들을 위한 '간편 김장 재료'도 시세 대비 10~20% 가량 저렴하게 예약 판매한다.
농협유통은 절임배추를 업계 최저가인 10㎏ 1만5000원부터 1만8000원에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매장에서 사전예약 판매한다.
농협유통에서 사전예약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HACCP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사전 예약한 절임배추는 본격 김장 시즌인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 판촉전도 열린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30일까지 '김치냉장고 미리 장만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최신 김치냉장고를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김치냉장고 가격은 300ℓ 140만원대, 500ℓ 300만원대, 220ℓ 80만원대로 마련됐다. 카드 구매 시 10만~2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 하이마트는 이달말까지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김치냉장고를 특가로 판매한다.
- 【서울=뉴시스】19일 서울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모델들이 김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30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김치냉장고를 10~25% 할인 판매한다. 2015.10.19. (사진=홈플러스 제공) photo@newsis.com 2015-10-19

롯데 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의 연간 매출액 중 60% 이상이 김장철인 10~12월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100여 종에 이르는 김치냉장고를 특가로 판매키로 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대유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의 김치냉장고 각 1종을 1000대씩 독점 기획해 특가 판매한다. 428ℓ의 스탠드형 제품부터 200ℓ대의 뚜껑형 제품, 100ℓ 용량의 소형 김치냉장고까지 용량대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대유위니아의 '딤채 마망' 제품은 다른 판매업체에서는 볼 수 없는 '스카이블루' 색상을 특별 기획했다.
각 제조사의 2016년형 신제품 김치냉장고 특가 판매 기획전도 마련했다. 66만원대 뚜껑형 김치냉장고부터 300만원대의 457ℓ 대용량 프리미엄 김치냉장고까지 최신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조민용 계절가전팀장은 "김치 보관 외에도 쌀, 야채, 와인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려면 스탠드형 제품이 좋고, 김치 보관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경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뚜껑식 제품이 알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10월 상순 배춧값은 10㎏ 기준 4910원으로 평년 대비 27% 하락했다. 가격은 8월 6802원, 9월 5682원에서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관측센터의 10월 관측월보는 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배추 출하량은 배춧값이 폭락했던 지난해보다 11%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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