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집안 청소를 전문가에게 맡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홈케어 시장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생활 서비스를 모바일 쇼핑 앱에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에서의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 채널 안으로 끌어들여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티몬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묶어 ‘생활, E쿠폰 서비스’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는 ‘홈&카 서비스’를 운영해 가사, 자동차 등 생활형 O2O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선보였고 G마켓도 청소, 정리 컨설팅 등 가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10여개의 O2O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제는 생필품 쇼핑을 하면서 가전 및 가구 수리, 해충 방역 및 홈클리닝, 이사 청소 등 생활서비스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생활 O2O 서비스의 원조격인 티몬은 홈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1년 대비 올해 해당 부문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는 월 60여개의 홈케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이용층이 확대되고 있다.
쇼핑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홈케어 서비스 분야도 처음엔 세탁기, 에어컨 청소에서 시작해 하수구 냄새 차단, 방충망 수리, 보일러 배관 청소, 외풍 차단용 단열필름 시공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티몬 O2O 운영기획실 이진태 실장은 “국내 홈케어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홈케어 서비스 업체가 늘고 있어 이들과의 계약을 통해 전국 단위로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쑥쑥 크는 ‘홈케어 시장’
주인 대신 청소는 기본, 가전 수리·방역까지… 올 시장 규모 7조
입력 : 2017-11-06 18:12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44022&code=111516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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